[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독일이 세르비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은 2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세르비아와 A매치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독일은 러시아(승), 네덜란드(무)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독일은 베르너, 사네, 브란트, 하버츠, 귄도안, 클로스터만, 타, 킴미히, 쥘레, 할스텐베르크. 노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세르비아는 요비치, 라이치, 막시모비치, 밀린코비치 사비치, 라조비치, 밀렌코비치, 보고소사바치, 스파이치, 루카비나, 미디트로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독일이 경기 시작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세르비아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비치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독일의 골 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반격에 나섰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고,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쳐야 했다. 독일은 후반 들어 로이스, 슈테덴, 고레츠카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후반 14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가가 박스 정면에서 침착하게 슛까지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세르비아가 동점골을 내준 이후 굳히기에 돌입했고, 독일의 공격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독일은 세르비아의 골문을 뚫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르비아전을 마친 독일은 26일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유로 2020 예선전 1라운드를 치른다. 

[경기결과[

독일(1) : 고레츠카(후14)

세르비아(1) : 요비치(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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