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복제하는 것이 가능할까? 한 유전학 전문가는 현재의 과학 기술로 메시를 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아스’는 “유전학 전문가 아르카디 나바로가 바르셀로나의 스타 메시의 클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면서 현재의 기술로 메시를 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유전학 전문가인 나바로 유럽 유전학 아카이브 회장은 “메시를 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의 기술로 메시와 매우 유사한 클론을 만들 수 있다. 마치 두 쌍둥이가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메시를 복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만 외형이 똑같더라도 메시와 같은 환경을 거치지 않는다면 동일한 축구 기술과 경기력을 가진 ‘축구의 신’ 메시를 만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바로 회장은 “메시의 클론은 똑같은 잠재력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메시의 능력에는 유전적 요소뿐만 아니라 교육과 환경에 기반을 둔 요소도 있다. 메시가 살았던 환경, 바르셀로나에서의 삶 등이 모두 합쳐졌을 때 메시를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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