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누구에게나 꿈이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곧바로 맨유에서 행복하다면서 이적설은 일축했다.

프랑스와 레알의 ‘위대한 레전드’ 지단 감독이 레알로 복귀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이 위기에 빠지자 팀을 떠난 지 1년도 되지 않아 복귀를 했고, 팀을 구하기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자연스레 지단 감독이 이끄는 새 시즌에 대한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고, 에당 아자르, 네이마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레알과 연결돼있다.

포그바도 그중 한 선수다. 이미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의 후배 포그바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포그바도 지단 감독의 레알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 포그바는 몰도바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단 감독과 레알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내가 늘 말해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누구에게나 꿈이다.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그리고 지단 감독 역시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꿈같은 인물이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면서도 포그바는 “현재 나는 맨체스터에 있다. 물론 미래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맨유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이적설은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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