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 리버풀)가 등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곧바로 리버풀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수비수 아놀드가 부상으로 인해 삼사자 군단의 훈련 캠프를 떠난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스쿼드에서 나왔고, 리버풀로 복귀했다”며 아놀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3월 A매치에서 체코, 몬테네그로와 유로 2020 예선전을 치른다. 이에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쉬포드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고, 리버풀의 핵심 풀백 아놀드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아놀드는 등 부상을 가지고 있었고, 며칠 경과를 지켜봤지만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2004년 리버풀 유스 팀에서 입단해 빠른 성장세를 보인 아놀드는 2016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8년부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하며 주가를 높였고, 현 세계 최고의 풀백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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