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의 헨리 온예쿠루(21)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영국 현지 매체는 에버턴에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19)과의 트레이드를 추천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19일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에버턴의 온예쿠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온예쿠루가 에버턴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고, 이 기간 뮌헨이 온예쿠루를 관심 있게 지켜본 것”이라고 보도했다.

온예쿠루는 벨기에 리그 유펜을 떠나 에버턴에 합류했지만, 아직 에버턴 1군에서 뛴 경험이 없다. 그로인해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고, 총 11골을 기록했다. ‘패나틱’ 등 다수의 터키 매체도 바이에른 뮌헨이 온예쿠루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더 부트룸’은 에버턴이 정우영과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에버턴은 온예쿠루를 내주는 대가로 정우영을 데려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정우영은 재능 있는 10대 선수로, 2군에서 22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영이 다음 시즌 힘든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더 부트룸’은 “현재 뮌헨에 데이비스가 있고, 허드슨-오도이 영입설까지 돌고 있다. 다음 시즌은 정우영에게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에버턴은 트레이드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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