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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에게 트로피를”... ‘방출설’ 산체스가 보인 미련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재기에 미련이 남은 것일까. 알렉시스 산체스(30)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맨유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해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산체스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영입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엄청난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 산체스에게 비판의 화살이 날아든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맨유 역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듯 보인다. 결국 산체스의 방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 완전이적을 시키거나 산체스가 수령하고 있는 엄청난 수준의 급료가 문제가 될 경우 주급 보조가 포함된 임대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맨유다. 현재 유벤투스가 산체스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체스는 맨유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에 대한 미련이 남은 듯 보인다. 산체스는 최근 구단 자체 매거진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를 통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내 능력을 믿는다. 맨유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맨유는 잉글랜드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구단이다. 분명하게 이야기하지만, 나는 맨유 팬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내 골로 그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 나는 트로피를 원한다"라고 덧붙이며 맨유에 대한 애정과 성공을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맨유가 우승 가능한 대회는 챔피언스리그가 유일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진출했던 맨유다. 무관 탈출을 위한 유일한 희망이다.

하지만 산체스가 맨유의 극적인 우승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고 리그에서 역시 1골 3도움에 그쳤던 산체스의 상황은 회의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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