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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러시아 선수, 인종차별 발언으로 푸틴 심기 건드려...왜?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러시아의 공격수 파벨 포그레브냑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사건의 발단은 포그레브냑의 최근 인터뷰였다. 포그레브냑은 러시아의 ‘콤소몰스카야 프라 베다’와 인터뷰서 브라질 출신의 마리오 페르난데스와 아리가 러시아 시민권을 받고 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것.

포그레브냑은 “이들의 귀화 이유를 모르겠다”라면서 “아리가 러시아 여권을 받은 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흑인 선수가 러시아를 대표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페르난세는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이고르 스몰니코프라는 선수가 같은 포지션에 있다. 우리는 외국인들이 없어도 잘 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이 발언은 푸틴 대통령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언급된 페르난데스의 2016년 귀화는 당시 푸틴 대통령의 직접 승인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그레브냑의 이 발언은 곧바로 경고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인권위원회의 미카일 페도토프 위원장은 19일(한국시간) ‘모스크바360’을 통해 “러시아 시민권을 가지고 축구를 잘하는 선수라면 러시아를 대표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면서 “그들의 피부, 눈, 머리카락, 모든 것의 색은 중요하지 않다. 이는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경고했다.

경고를 받은 포그레브냑은 “흑인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라면서 “인터뷰는 엄밀히 내 개인 의견을 전한 것뿐이다. 난 축구 선수가 출생국가의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이것이 전부다. 누군가를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라며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포그레브냑은 공격수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풀럼, 레딩을 거치며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러시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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