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주] 신명기 기자= 벤투호에 파격 발탁된 이강인이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8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3월 A매치 평가전(볼리비아, 콜롬비아)을 앞두고 24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과 백승호는 하루 늦은 19일 합류했다.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은 “부담스럽다기보다 기회를 받아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A대표팀 발탁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A대표팀 소집을 통해 손흥민과 같은 선배들과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손)흥민이형은 세계에서도 유명한 선수이고 워낙 좋은 선수여서 함께 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모든 선배들이 다 도와주셨다. 점심 식사도 같이 했는데 (김)문환이형이 많이 도와줬다. 벤투 감독님도 컨디션이 어떤지 물어보셨고 발렌시아의 좋은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다”고 덧붙여 A대표팀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많이 뛰었다. 벤투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는 대로 열심히 뛰어보겠다. 기회가 온다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함께 합류한 백승호와 함께 인터뷰를 마친 뒤 A대표팀 첫 훈련에 나선다.

사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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