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의 회장 나세르 알-켈라이피가 에딘손 카바니(28)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13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카바니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카바니는 우리와 함께한다"고 말한 알-켈라이피 회장은 "PSG도 카바니를 사랑하고, 카바니도 PSG를 사랑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겨냥한 듯 보인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카바니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무려 5,500만 파운드(약 881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공식매치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로랑 블랑 감독과의 불화설, 모로코 전지훈련 불참, 소집 훈련 지각 등 연일 안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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