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숱한 이적설에 시달리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앙투앙 그리즈만을 점찍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하며 “이번 여름 네이마르 또는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그리즈만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PSG가 자랑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고, 음바페 역시 지네딘 지단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영입 질문을 받았을 정도로 스페인 매체를 통해 이적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PSG는 ‘지킨다’라는 입장이지만 그리즈만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마음이 떴고, 유수 유럽 빅클럽들에 ‘역제안’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리즈만은 지난주 아틀레티코가 유벤투스에 덜미를 잡히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자 이적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랑스 풋볼’은 “아틀레티코에 큰 이적료를 지불하거나 바이아웃인 2억 유로(한화 약 2,574억원)를 준비해야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이 생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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