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구자철, 지동원이 몸담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19)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독일 ‘키커’는 18일 “아우크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정우영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아우크스는 정우영에게 가장 최근 관심을 보인 팀이다”라며 아우크스가 정우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1월 뮌헨으로 이적한 정우영은 2군 소속이지만 1군 선수들과 함께 꾸준히 훈련을 소화했고, 분데스리가 교체 명단에도 종종 포함되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도 최근 “정우영은 1년 전 우리 팀에 온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정우영의 성장세에 흡족해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스테판 로이터 단장도 구자철, 지동원 등과 함께하면서 한국 선수들을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정우영을 좋은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아우크스가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선 단계가 아니며, 뮌헨이 정우영을 내줄지도 미지수다.

독일 ‘키커’는 “뮌헨이 정우영의 이적료로 수백만 유로의 금액을 원할 경우, 이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키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독일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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