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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진정한 손흥민 백업 찾을까...英 2부 벤라흐마 관찰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이번에는 제대로 된 손흥민의 백업 윙어를 찾을 수 있을까. 토트넘이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이드 벤라흐마(23, 브렌트포드)를 관찰하며 그 가능성을 엿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손에 꼽는 2선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3선을 넘나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까지. 에릭 라멜라와 피지컬이 좋은 무사 시소코가 측면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다른 빅클럽들과 비교해 주눅들지 않을 만큼 좋은 자원들이 많다. 

손흥민이 첫 시즌 부침을 이겨내고 EPL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지만 백업 역할을 할 자원들의 영입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클린턴 은지를 비롯해 조르주-케빈 은쿠두가 대표적이다. 1군에서 입증된 루카스 모우라가 그래도 성공적인 영입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에 단 한 명의 선수 영입도 없었던 토트넘은 선수층 부족에 시달렸다. 체력 부담이 있었던 손흥민이 부진했더라면 더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다. 선수 영입 부족에 대한 비판을 받았던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대상은 바로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의 윙어 벤라흐마였다. 알제리 대표팀 소속인 벤라흐마는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앙 니스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고작 153만 파운드(약 23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벤라흐마는 이적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33경기(선발 24)에 나서 9골 11도움을 올렸다. 다른 알제리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기술이 좋은 벤라흐마는 킥, 드리블, 중거리 슈팅, 세트피스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아스널,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토트넘과 함께 최근 몇 주 동안 벤라흐마의 경기력을 면밀하게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밀란 등 영국 외 클럽들도 마찬가지.

다만 이적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브렌트포드는 3,000만 파운드(약 451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은 상황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건 맞지만 EPL에서 검증되지 않았던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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