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청용이 선발 출전해 87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보훔은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6라운드에서 빌레펠트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보훔은 지난 2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5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지만 다시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보훔이 4-4-1-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이청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최전방에는 바일란트가 나섰고, 중원은 졸러, 테셰, 로실라, 판토비치가 구축했다. 포백은 얀넬트, 후글란드, 파비안, 가야메라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리에만이 꼈다.

전반전은 팽팽한 접전 끝에 마무리됐고, 후반에 득점이 터졌다. 보훔은 후반 18분 파비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3분 보글스머, 후반 33분 클로스, 후반 34분 클라우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5분 가야메라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보훔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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