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것을 요구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이 쿠르투아에게 사생활에 대해 주의를 줬다. 그리고 쿠르투아에게 다른 이슈로 화제가 되는 것 대신 최상의 폼을 되찾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에 복귀하면서 팀 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암흑기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소를 되찾은 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쿠르투아다.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나섰고, 케일러 나바스를 NO.2로 내몰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복귀한 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쿠르투아는 계속해서 그라운드 밖에서 구설에 오르는 등 연일 부정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르트’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계속해서 나바스를 고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쿠르투아가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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