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38, 경남FC)와 김창수(34, 울산 현대)가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의 간판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33, 멜버른 빅토리)도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K리그에서는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와 김창수가 선정됐고, 일본의 간판 미드필더 혼다도 포함됐다.

곽태휘는 지난 12일 조호르 원정 경기에서 압도적인 헤더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남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곽태휘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경남에 승점을 선물했다.

울산의 측면 수비수 김창수도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김창수는 13일 울산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창수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결국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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