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FC서울 신성’ 알리바예프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태국, 우루과이가 참가하는 ‘차이나컵’에 출전한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차이나컵에 출전할 22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알리바예프는 소집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예프는 우즈베키스탄이 주목하는 새로운 스타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SBS 해설위원으로 현장에 있었던 최용수 감독이 알리바예프를 일찌감치 점찍었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하며 FC서울에 합류했다. 서울에 합류한 알리바예프는 지난 1라운드 포항전과 2라운드 성남전에 선발 출전해 포항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알리바예프는 재간 넘치는 드리블과 과감한 슈팅으로 서울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매치 기간 동안 잠시 자리를 비울 알리바예프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2일 중국 난닝에서 우루과이와 차이나컵 예선전을 갖고, 우루과이전 결과에 따라 중국-태국 승자 혹은 패자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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