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벌써부터 대진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평론가로 활약 중인 조세 무리뉴 감독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4팀이나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끼리 대결을 기대하는 듯 보였다.

지난 14일(한국시간)을 끝으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 FC포르투, 아약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제 15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추첨식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정리하면 EPL 팀들끼리 집안 싸움을 바란다는 것. 그는 'RT'와 인터뷰에서 "나는 잉글랜드 팀들끼리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호하는 팀이 있는 건 아니다. 잉글랜드 팀들끼리 2경기가 벌어진다면 4강에서 최소 2팀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와 맨유가 맞붙거나 토트넘과 리버풀이 대결하는 추첨 결과가 나온다면 환상적인 경기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