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이강인이 크라스노다르 원정 소집명단에 포함되며 러시아로 향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는 이강인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 내다봤다.

발렌시아는 15일 새벽 2시 55분(한국시간)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은 발렌시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다. 20명의 선수가 러시아로 향한 가운데 이강인, 페란, 체리셰프, 게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강인은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이에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갖고, 임대를 요청했다는 기사도 스페인 현지에서 흘러나왔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과 면담을 통해 상황을 설득시켰다는 소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봤다. 미나와 로드리고가 투톱에 서고 솔레르, 콘도그비아, 코클랭, 체리셰프가 미드필더에 출격하는 형태이다. 이강인은 교체 출격이 예상되지만 20명 소집 명단 중 경기 출전 명단에는 18명만 이름을 올릴 수 있기에 명단제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수페르데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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