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우스망 뎀벨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FC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리옹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차전 0-0을 무승부를 딛고 2차전 결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공격진의 맹활약이 있었다.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함께 나선 루이스 수아레스는 폭넓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리고 뎀벨레는 후반 41분 8강 진출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 뎀벨레의 부상이 의심된 것.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티보’는 14일(한국시간) “뎀벨레가 리옹전이 끝난 뒤 왼쪽 햄스티링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부위의 불편함은 지난 주말 열린 라요 바예카노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뎀벨레는 목요일(현지시간) 새로운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레알 베티스전에 뎀벨레는 소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수아레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 라인을 이끌고 있으며, 총 35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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