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2004년 이후 이루지 못한 아시아 정복과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짐했다.

U-19 대표팀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포토데이를 가졌다. 이날 포토데이에는 23명의 대표팀 선수와 이광종 감독을 포함한 4명의 코칭 스태프가 모두 참석했다.

포토데이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U-19 대표팀은 파이팅을 외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U-19 대표팀은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U-19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 4위 팀까지 주어지는 2013 터키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과 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광종 감독은 “한 달여간의 준비를 잘 마쳤고, 그 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선수들이 어느 때 보다 집중해 있고, 집념이 강한 만큼 꼭 우승을 하겠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U-19 대표팀은 26일 결전의 장소인 UAE로 출국해 11월 3일 이라크전을 시작으로 태국(11월 5일), 중국(11월 7일)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파주=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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