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주] 이현호 기자=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어떤 포지션이 가장 적합할까.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니이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A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와, 26일에는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강인, 백승호가 새롭게 합류했고, 장기부상을 당한 후 최근 성공적으로 복귀한 권창훈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존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김영권, 이재성, 이청용 등도 나란히 발탁됐다.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해서 벤투 감독은 “어느 선수를 어떤 포지션에 기용했을 때 최대의 기량이 나올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손흥민 외에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예 이강인과 백승호 발탁에 대해서는 "이강인과 백승호는 기본적으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선발했다. 젊은 선수들이고 여러 차례 이들을 관찰했다. 소속팀의 2군 경기에서 본인들의 능력을 선보인 결과 장기적인 관점으로 대표팀으로 불러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