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마스체라노가 풀타임 활약한 허베이가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허베이 화샤 싱푸는 10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CSL) 2라운드에서 상하이 선화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허베이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상하이는 이갈로, 왕 웨이, 로메로, 모레노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원정팀 허베이 역시 엘 카비, 동 쉐샹, 마스체라노, 유하오 등을 투입했다. K리그를 평정하며 기대를 모았던 말컹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제골은 허베이가 기록했다. 전반 30분 엘 카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곧바로 상하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4분 이갈로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허베이가 후반 15분 센웬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결국 허베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동 쉐샹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허베이는 두 장의 교체 카드를 더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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