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천이 안방에서 안양을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부천FC는 10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라운드에서 FC안양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2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부천과 안양의 라이벌 매치에서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부천은 조건규, 김륜도, 안태현, 김영남, 문기한, 닐손주니어, 박요한, 국태정, 이인규, 임동혁, 최철원을 선발로 내세웠고, 원정팀 안양은 팔라시오스, 조규성, 알렉스, 구본상, 김상원, 이선걸, 이상용, 최호정, 류언재, 채광훈, 양동원을 선발로 투입했다.

부천이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부천은 전반 1분 문기한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18분 문기한, 전반 21분 조건규, 전반 22분 김륜도, 전반 27분 김영남, 전반 32분 안태현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부천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국태정의 코너킥을 임동혁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부천은 전반 44분 조건규를 빼고 마라냥을 투입했다.

선제골을 내준 안양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원민을 투입했고, 후반 9분에는 은성수를 투입했다. 안양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5분 알렉스, 후반 16분 팔라시오스, 후반 19분 알렉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 팀 모두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부천은 후반 29분 장현수, 후반 38분 감한솔을 투입했고, 안양은 후반 38분 유종현을 투입하며 적극적은 공격을 시도했다. 이후 안양이 후반 39분 채광훈의 슈팅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감한솔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부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