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이번 주 프리미어리그의 빅매치이다. 아스널과 맨유가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상위 팀간의 경기라는 것 이외에 상위권 순위에 변동을 줄 수 있는 경기라 더 주목된다.

토트넘이 이번 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역전패 당하며 승점 61점에 머문 상황에서 맨유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 3위 토트넘과 승점을 나란히 할 수 있다. 드디어 맨유는 4위권을 넘어 3위도 눈앞에 보인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고 오늘 밤 울버햄튼을 상대하는 첼시가 승리한다면 상황은 반대로 맨유는 첼시와 4위 자리를 경쟁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현재 골득실차는 승점 58점의 맨유가 +20이고 56점의 첼시는 +19이다.

주중에 양팀은 각각 프랑스로 유럽 경기를 다녀왔다. 맨유는 루카쿠의 멀티골로 PSG를 침몰시키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아스널은 렌에게 3-1로 패했다. 아스널은 전반전 소크라티스의 퇴장이 아쉬웠다.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에미레이츠로 향하는 맨유의 발걸음은 무겁지 않다. 솔샤르 체제 이후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바로 직전 지난 7일 파리 원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스널도 최근 4번의 홈 경기 모두 연속 승리했다.

양팀 모두 각 경기에서 3골 이상 나온 경기가 많았다. 아스널은 최근 10경기에서 3경기 제외 하고 모두 3골 이상 나왔던 경기였고 맨유는 최근 10경기 중 6경기에서 3골 이상 나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4경기에서 4골이 나왔던 경기가 3번 있었고 3골의 경기는 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도 골이 많이 나오는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원정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사기 충천한 맨유가 더 우세한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홀딩, 웰벡, 베예린이 부상이고 토레이라는 경고로 나올 수 없다. 맨유는 린가드, 산체스,마타, 다르미안, 발렌시아 등이 부상이다. 하지만 지난 파리 원정 때의 스쿼드 부상 보다는 더 좋은 편이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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