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최근 몇 라운드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던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번리를 맞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월말 24라운드부터 6라운드 동안 4번의 무승부 결과를 얻었던 리버풀은 지난 주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서도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맨시티에게 선두 자리까지 내주었다.

최근 4번의 무승부는 홈 경기는 레스터를 상대했던 24라운드 한 경기였고 나머지는 모두 원정 경기였다. 가장 최근 지난 28일 왓포드와의 홈 경기는 5-0의 압승으로 리버풀의 면모를 보였던 경기였다. 16위 번리를 맞는 이번 홈 경기 역시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번리는 최근 뉴캐슬과 크리스탈팰리스에게 연속 패했다. 하지만 20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8경기에서 5승3무 무패를 기록하며 양호한 폼을 유지했던 번리는 최근 강등권에서 빠져 나와 현재 18위 카디프와 승점 5점 차이를 두고 있다.

번리는 지난 24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맨유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웠고 홈 경기에서 리그 4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을 2-1로 꺾는 기량을 보인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5번 원정 경기에서 최하위인 브라이튼, 허더즈필드, 카디프를 상대로 3승을 올리는데 그쳤던 번리가 이번 원정 경기서 리버풀을 상대로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적다.

선두 맨시티가 왓포드를 상대하는 이번 라운드에서 리버풀 역시 맨시티와 승점 차이를 더 이상 넓히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리버풀이 이번 홈 경기에서 지난 왓포드전과 같이 다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할 것을 예상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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