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승리 없이 승점 1점 획득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이 30라운드서 사우샘프턴과 일전을 치른다. 3위의 토트넘은 최근 부진으로 4위권 순위마저 위협받고 있다.

토트넘과 3점 차이로 4위까지 치고 올라온 맨유와 그 아래 5위와 6위의 아스널과 첼시 역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4위권 진입을 위해 리그 후반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있었던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0-1로 꺽어 1차전 홈 경기 결과와 합한 스코어 4-0 완승으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결과로 인해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17위 사우샘프턴은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풀럼을 상대로 1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 12월 감독을 교체한 사우샘프턴은 곧 바로 아스널과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2연승을 올리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려 했으나 이후 13경기에서 3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 주 비록 패했던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원정에서 주눅들지 않고 2골을 성공시켰던 사우샘프턴은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종종 저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승점이 좋지 않지만 아직 하센휘틀에 대한 신임은 계속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신생팀 라이프치히의 돌풍을 일으켰던 하센휘틀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사우샘프턴은 공격에 대해 집중했고 득점력도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사우샘프턴의 승점은 12위에 해당한다.

사우샘프턴은 팀의 에이스 대니 잉스가 부상 중인 것이 가장 아쉽다. 3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 할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알리는 드디어 풀타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드디어 DESK라인 조합이 다시 완성될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는 3골 이상의 득점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된다.

[전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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