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톈진 테다가 시즌 개막전서 장쑤 쑤닝에 패했다. 알렉스 테셰이라에게 2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톈진의 조나탄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톈진은 3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장쑤에 2-3으로 패했다.

홈팀 장쑤는 최전방에 에데르, 테셰이라를 놓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톈진 역시 조나탄과 아쳄퐁 등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맞섰다.

첫 골은 전반 막판 나왔다. 장쑤는 전반 44분 테셰이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1-0으로 앞서던 장쑤는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5분 상대 수비수 정 카이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안게 됐던 것.

기세를 탄 장쑤는 후반 15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에데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두 골 차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톈진은 장쑤 수비수 가브리엘 팔레타의 자책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 명 더 많은 장쑤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후반 31분 테셰이라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다시 한 번 달아났다.

이후 톈진은 후반 추가시간 조나탄이 한 골을 넣었지만 추격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었다. 장쑤는 3-2로 승리하며 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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