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서울 이랜드의 공격수 두아르테가 '친정' 광주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 FC는 3일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레울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개막전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4년 창단을 선언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서울 이랜드이기에 10위라는 성적표는 참담했고,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던 광주 역시 이번 시즌 승격을 목표로 잡았다.

개막전에서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서울 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경준, 원기종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두아르테, 허범산, 마스다, 이현성이 중원을 구축한다. 포백은 권기표, 변준범, 이병욱, 박성우가 나서고,  골문은 김영광이 지킨다.

원정팀 광주는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펠리페 중심으로 2선에 김정환, 이희균, 여름을 배치해 공격을 전개하고, 박정수, 최준혁의 중원을 지킨다. 포백은 이으뜸, 김진환, 이한도, 이시영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이진형이 낀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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