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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결산 브리핑] 김판곤의 벤투호 평가, “철학과 스타일 OK, 기술과 전술은 부족”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대표팀이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전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중국전을 좋은 롤모델로 삼고 있다. 다만 기술, 전술, 정신적 요인은 발전 개선시켜야 한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김판곤 위원장이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한 대표팀에 대해 철학과 스타일은 좋았지만 기술과 전술적인 부분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이 좌절되며 59년만의 우승을 향한 도전이 멈춰 섰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명확한 실패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대한축구협회는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에 협회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꾸리면서 아시안컵 실패에 대해 분석했고, 김판곤 위원장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산 브리핑’을 열었다.

먼저 김판곤 위원장은 “새로운 대표팀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다. 대표팀의 명확한 철학과 스타일, 아시안컵 우승,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고, 이에 축구 팬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판곤 위원장은 “어제 위원회에서 아시안컵 결산을 했다. 대표팀의 전반적인 평가, 월드컵을 위한 계획, 대표팀 체력 증진을 위한 분석, 선수 선발 평가, 전술 분석을 통해 대표팀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팀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전술을 운용했는지 분석했다. 상대 밀집 수비에 대한 효과적인 공격을 했는지, 크로스, 수비 등 다양한 분석을 했다. 그리고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을 영상으로 분석했다”며 대표팀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크게 세 가지를 놓고 분석했다. 대표팀의 철학과 스타일, 기술과 전술, 대표팀 운영에 대해 분석했고, 이에 따른 결과를 내놨다.

김판곤 위원장은 대표팀의 철학과 스타일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대표팀의 철학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이다.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중국전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첫 득점까지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는데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선수들도 코칭스태프의 훈련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면서 철학과 스타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술과 기술에 있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대표팀이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켰는지에 대해 평가도 했다. 그러나 특정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보여준 것보다는 아쉬움을 보였다. 이것은 아쉬웠다. 전술적으로는 같은 포메이션을 계속 사용했고, 후반에 바꾸려는 노력을 했지만 경기를 바꾸는 능력은 부족했다. 밀집 수비를 격파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은 있었지만 득점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술과 기술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판곤 위원장은 “특히 상대의 박스에서 과감한 플레이가 없는 것은 아쉬웠고, 공격적인 침투와 침투패스가 더 많아져야 한다.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선수들도 공감하고 있다. 슈팅, 패스, 크로스 숫자는 카타르, 프랑스 보다는 높았지만 득점, 크로스 성공률, 슈팅 성공률에 있어서는 대회에서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중원에서 점유를 했고, 카타르는 공격 진영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효율성에서 떨어졌다. 이를 위해서는 득점을 위해 좋은 움직임과 득점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모험을 감수하는 침투패스가 필요하다. 선수들의 편에서 보면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 정신력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술과 기술에 있어서는 분명 부족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벤투 감독과 미팅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좀 더 명확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판곤 위원장은 “결론적으로 위원회는 대표팀이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전진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중국전을 좋은 롤모델로 삼고 있다. 다만 기술, 전술, 정신적 요인은 발전 개선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전력강화위원회가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감독에게 전달해야 한다.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 내내 논란이 됐던 대표팀 운영에 대해서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판곤 위원장은 “각 파트별 위원회에서 대표팀 운영에 대해 7회에 걸쳐 회의를 했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계약 연장을 미리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고, 대회를 위해 장기 계약도 추진해야 한다. 의무트레이너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우수한 인재를 스카우트하도록 노력하겠다. 의무팀 강화를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 받도록 하겠다. 물리 치료에 능한 피지컬 트레이너도 발탁할 것이고, 이 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김판곤 위원장은 “매 대회마다 전력강화실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했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준비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선수들의 가족들도 협회에서 케어하도록 하겠다.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악성 댓글과 추측성 기사로부터 선수단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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