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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조종석에서 잠든 중화항공 조종사 논란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데일리메일은 대만 중화항공(China Airlines)의 한 조종사가 비행도중 조종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동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은 대만 중화항공(China Airlines) 747기에 같이 탑승한 부조종사가 촬영한 것이다. 기장인 웽 자치 씨가 조종석에 앉은 그대로 고개를 떨구고 자는 모습이 담겨 있다. 웽 자치 씨는 20년 경력의 보잉747 기종 조종사로서 주로 서울, 도쿄, 홍콩 등 노선을 운항해왔다. 또한 중화항공의 조종사 훈련소에서 비행 시뮬레이션 책임 교관을 겸임하고 있다.

중화항공 조종사 노조는 최근 무리한 운항근무 시간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증원 요구 파업을 벌였다. 해당 동영상은 파업 전후로 촬영 된 것으로 알려졌고 파업 이후 공개되었다. 회사측은 파업 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종사가 조종간을 잡고 잠이 드는 것은 비행 안전에 큰 위협을 주는 행위이다. 조종사 자신이 너무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면 즉시 동승 조종사 및 승무원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 그리고 잠을 자는 등 휴식을 취할 때는 조종석을 최대한 뒤로 밀어 제어장치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대만의 항공국은 12시간 운항 근무 후 24시간 휴식을 정해 놓고 있지만 중화항공 노조는 회사가 경쟁력을 운운하며 항공안전은 물론 조종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부추기고 있다고 호소했다.

노조에 가입한 70%의 조종사들을 대신해 간부급 조종사인 웽 자치씨가 휴식 규정을 어기며 무리한 운항을 하다가 비행 도중 조종간을 잡고 잠에 곯아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을 도출한 노조는 지난 15일 7일간의 파업을 종료했다.

최근의 중화항공(China Airlines) 사고는 지난 2002년 5월25일 정비불량으로 747여객기가 공중 분해되어 대만해협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225명이 전원 사망했던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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