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세비야가 벤 예데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치오를 제압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세비야는 2전 2승으로 16강 고지에 올랐다.

세비야는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하몬 산체스 피즈후안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던 세비야는 2전 2승 합계스코어 3-0으로 16강 고지에 올랐다.

세비야는 3백으로 나섰다. 바츨리크가 골문을 지켰다. 메르카도, 키예르, 고메스가 3백에 섰고, 메사가 중원에 포진했다. 2선에 나바스, 사라비아, 바스케스, 에스쿠데로가 출격했고, 투톱은 실바와 예데르가 나섰다.

라치오도 3백으로 맞섰다. 스트라코샤가 골문을 지켰고, 라두, 아케르비, 파트릭이 3백에 섰다. 바델리가 중원에 자리했고, 루리치, 카탈디, 밀린코비치-사비치, 마루시치가 2선에 나섰다. 투톱은 임모빌레와 카이세도 였다.

전반 20분, 세비야가 앞서갔다. 예데르가 단독 돌파 후 사라비아에게 밀어줬다. 사라비아가 슈팅한 것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예데르가 마무리하며 라치오의 골망을 갈랐다. 세비야가 예데르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4분, 라치오는 파트리치 대신 코레이아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 세비야의 바스케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세비야는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마루시치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양 팀의 선수 숫자는 10명으로 동률이 됐다. 후반 33분, 사라비아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결국 경기는 세비야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세비야(2) : 예데르(전반 20분), 사라비아(후반 33분)

라치오(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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