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스페인 매체가 이강인의 18번째 생일을 전하며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처한 상황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결코 게데스, 체리셰프보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고, 현 상황은 배움의 과정이라 전했다.

2001년 2월 19일 생의 이강인은 이날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에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이 비로소 18세 성인이 되었다”며 이강인의 생일을 조명하는 모습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냉철하게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발렌시아 1군에 공식승격했고, 등번호 16번을 받았지만 경쟁 포지션의 게데스가 부상 복귀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이강인 측이 발렌시아 구단에 임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마르카’는 “이강인은 게데스, 체리셰프보다 뛰어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뛰어난 선수이지만 현재 게데스, 체리셰프보다 뛰어나지 않다”면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적이지만 선을 넘을 경우 오히려 해를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카’는 “헤타페와의 컵대회 이후 이강인은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배움의 과정이다”면서 “페란은 남았고, 올바르게 성장했다. 이강인은 남아야 한다. 18세의 이강인은 게데스, 체리셰프보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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