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1군 훈련에 참가했다. 케인은 오는 주말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참가했다”면서 “오는 토요일 번리와의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1월 14일, 맨유와의 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발목 부상을 입었고, 결국 왼쪽 발목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아 3월 초 훈련 복귀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케인의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빨랐고, 이미 지난 주말 가볍게 팀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지난 주말 FA컵 기간 동안 가볍게 팀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다음주 첼시와의 중요한 더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기 위해 오는 주말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것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인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알리까지 부상 당하며 어려운 일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리그 3위를 굳게 지켰고,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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