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4, 유벤투스)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20, PSG)가 올 시즌 리그 25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음바페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생테티엔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28분, 음바페는 다니 알베스의 패스를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1-0 승리와 함께 PSG는 20승 2무 1패로 리그앙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결승골의 주인공 음바페는 리그 19호 골로 리그앙 득점 단독 1위를 이어갔다. 또한 19골 6도움으로 25번째 공격포인트를 남겼다. 리그 18경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재 유럽 5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기준으로 2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이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 유벤투스의 핵심 호날두, 그리고 PSG의 신성 음바페가 그 주인공.

메시는 라리가 22경기에 출전해 22골 10도움으로 골, 도움 부문 모두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 역시 비슷한 페이스다. 그는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9골 8도움으로 골, 도움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둘에 이어 음바페가 올 시즌 3번째로 25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다.

물론 세 선수는 각자 다른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따라서 정확한 비교 자료로 보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목 중 한 명인 음바페가 ‘메날두'와 어느 정도로 가까워질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형들,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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