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헬라스 베로나가 스페치아 칼초 원정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베로나는 18일 새벽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스페치아 칼초아의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로나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서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승리에 일조했다.

베로나는 전반 4분 루카 모라에게 오버헤드킥을 허용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베로나의 반격이 매서웠다. 베로나는 전반 25분 자카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스페치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베로나는 후반 16분 구스타프손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승우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스페치아의 골문을 부지런히 노렸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베로나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스페치아 칼초 (1): 루카 모라(전반 4분)
헬라스 베로나 (2): 자카니(전반 25분) 구스타프손(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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