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이 득점에 기여한 첼시가 아스널을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위민스컵 16강전에서 아스널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지소연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득점에 기여했고, 첼시의 8강을 이끌었다.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커트버트의 패스를 베타니가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이 득점에 기여했다. 전반 40분 지소연이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앤더슨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13분 베타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이후 지소연은 후반 25분 커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경기의 승자는 첼시였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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