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유벤투스가 올 여름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살라 영입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유벤투스는 최근 ‘대어’들을 손에 넣으며 이적시장마다 굵직굵직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리버풀의 ‘주포’ 살라를 영입해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완성시키겠단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16일 “유벤투스가 올 여름 살라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면서 “호날두도 살라 영입과 관련해 유벤투스 구단에 청신호를 보냈고, 유벤투스 역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서라도 살라 영입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살라의 영입을 이뤄내기 위해선 1억 7,500만(약 2,534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적료와 선수를 포함해 살라 영입에 나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유벤투스가 실제로 살라 영입에 나설 경우, 리버풀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파울로 디발라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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