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 기성용이 CSKA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뉴캐슬은 16일 밤(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일정이 없는 사이 따뜻한 날씨의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실전 훈련을 소화한 것이다.

뉴캐슬은 전반 16분 론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0분에는 에르난데스에게 실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는 기성용도 출전해 몸을 풀었다. 기성용은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전후반 선수 구성을 달리한 탓에 전반전 45분만을 소화했다.

아시안컵 대회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소속팀에 돌아왔던 기성용은 이후 회복에 전념했고,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에 나선 만큼 조만간 리그 경기에서도 기성용의 복귀전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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