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0)가 라요 바예카노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코스타가 오랜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지로나전에서 발 부상을 당한 코스타는 두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금요일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에 함께했고, 바예카노 원정에 나설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 “코스타가 복귀한다. 금요일 훈련에 함께한 코스타는 바예카노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스타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을 비롯해 알바로 모라타, 코스타 등 공격진에 선택지가 다양해진 아틀레티코다.

그리즈만과 코스타의 호흡은 이미 검증을 마쳤다. 두 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함께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모라타와 공존 가능성은 미지수다. 향후 경기를 통해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라타와 코스타의 공존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신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확신한 것처럼 모라타와 코스타가 만족스러운 궁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코스타가 가세한 아틀레티코는 오는 17일 새벽 0시 15분 바예카노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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