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수뇌부가 한 자리에서 포착됐다. 장소는 다름아닌 아약스의 홈구장 이었고, 독일 매체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19, 아약스) 영입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아약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 된 프랭키 데 용을 비롯해 떠오르는 중앙 수비수 더 리흐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리흐트는 19세의 나이에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였지만 관중석에는 의외의 인물들이 포착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파비오 파라티치가 주인공.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5일, “살리하미지치와 파라티치가 아약스 경기장에 등장했다”면서 “이들은 선수 관찰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을 것이다. 더 리흐트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 FC바르셀로나가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리흐트와 아약스의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

한편 ‘빌트’는 “맨시티, PSG, 바르셀로나가 참전한 더 리흐트 영입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열세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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