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로파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스널과 첼시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널은 15일 새벽 2시 55분(한국시간) 벨라루스의 보르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바테 보르소프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부담을 안고 뛰게 됐다.

예상치 못한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아스널은 UEFA가 발표한 ‘유로파리그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스웨덴 원정에서 말뫼에 2-1 승리를 거둔 첼시는 두 명의 선수를 이주의 팀에 배출했다.

UEF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토대로 이주의 팀을 발표한다”면서 명단을 공개했다. 첼시와 레알 베티스는 각 2명의 선수들이 이 명단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공격수에는 호세 카예혼(나폴리)과 루벤 소브리노(발렌시아)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알폰소 페드라사(비야레알), 지오바니 로 셀소(베티스), 로스 바클리(첼시), 디에고 라이네스(베티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블라디미르 코우팔(슬라비아), 크리스티안 루인다마(갈라타사라이), 루덱 페르니카(플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가 발탁됐고, 최고의 골키퍼는 다니엘 부코비치(헹크)가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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