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네이마르(27)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는 네이마르와 몇 차례 만났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바르사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의 한 축을 담당했던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만 1억 9,980만 파운드(약 2,883억 원)로 역대 최다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PSG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지만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나돌았다. 네이마르가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특히 친정팀인 바르사와 네이마르 측이 접촉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복귀설에 탄력을 받는 듯 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이 직접 나서서 이를 진화하고 나섰다. 그는 스페인 ‘카날 라디오 바르셀로나’를 통해 “네이마르와 이야기를 나눠왔다. 우리가 몇 차례 만났던 것은 맞지만 네이마르 측 사람들이 바르사 복귀를 바란다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네이마르 이적건과 관련해) 연락을 취한 적이 없다. 또한 네이마르는 PSG와 계약된 선수고 그의 2번째 시즌이다. PSG가 네이마르를 판매한다는 것을 상상하기느 어렵다. 우리 역시 (복귀를)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네이마르의 복귀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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