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내로 다비드 데 헤아의 재계약을 마무리 짓기를 바라고 있다. 구단 부회장인 에드 우드워드 역시 이 점을 강조했다. 맨유는 데 헤아 뿐만 아니라 마커스 래쉬포드와도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조세 무리뉴를 경질하고 올레 군나 솔샤르를 데려오면서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재평가와 함께 계약만료를 앞둔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 소식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해 루크 쇼, 스콧 맥토미니와 재계약을 맺은 맨유는 올해 들어 앙토미 마르시알, 에쉴리 영, 필 존스까지 붙잡으면서 집안 단속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핵심선수들의 재계약 소식이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와 팀의 미래로 평가 받는 래쉬포드가 그 주인공이다. 래쉬포드는 2020년 6월 계약기간이 끝난다.

맨유의 수뇌부, 특히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주어진 당면과제는 역시 이 두 선수와의 재계약 체결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마지막 몇 건의 재계약을 마무리하길 희망한다”는 우드워드 부회장의 발언을 실었다.

한 때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졌던 데 헤아는 맨유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래쉬포드도 마찬가지. 솔샤르 임시 체제가 이뤄진 이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정됐고 그 연장선상에서 데 헤아, 래쉬포드 등 거취가 불분명했던 선수들의 마음도 재계약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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