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루카 요비치(2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이적설을 일축했다.

요비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량이 완전히 만개했다.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의 유망주였던 요비치는 프랑크푸르트로 2시즌 임대를 떠났고, 독일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4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요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는 리그 5위,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한 상황.

이런 가운데 요비치는 빅클럽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요비치의 영입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요비치의 임대기한이 만료되는 가운데 프랑크푸르트는 단돈 1,400만 유로(한화 약 177억원)이면 요비치를 완전영입 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는 우선 요비치를 벤피카로부터 완전 영입한 뒤 판매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요비치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독일의 ‘Sportbuzzer’와 인터뷰서 “큰 구단들의 관심에 으쓱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는 오직 프랑크푸르트만 생각하고 있다. 이 팀에서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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