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경질 보상금을 지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무리뉴와 그의 스태프들에게 보상금 1960만 파운드(약 283억 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지난 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가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리버풀과 라이벌전에서 굴욕적인 1-3 패배가 치명타가 돼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비록 맨유에서 불명예 퇴진하게 됐지만, 무리뉴 감독이 여전히 명장의 반열에 서 있는 것은 변함없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곧바로 다음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으며 모든 관계를 청산한 것.

한편, 무리뉴 감독은 현재 새로운 팀의 지휘 대신 러시아 등에서 축구 프로그램 진행 및 해설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