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벨기에 대표팀 동료 티보 쿠르트아가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계속해서 바라는 마음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쿠르투아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HLN'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자르의 레알 이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물론,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지만,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면서 “아자르는 최고의 선수이자 내 친구다. 만약 그가 레알로 온ㄴ다면 매우 재밌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아자르의 레알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자르는 최근 거취와 관련된 프랑스 매체 'RMC'의 질문에 "난 내가 무엇을 할지 알고 있다. 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는 아자르가 레알 이적을 결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자르의 이적설은 매년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레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아자르로 메운다는 소식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계약 연장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아자르의 이번 발언은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은 18개월 정도 남았고, 이제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르투아가 계속해서 아자르의 이적을 부채질 하고 있다. 최근 쿠르투아는 ‘헤트 뉴스블라트’와 인터뷰서 네이마르와 아자르 중 누구와 레알에서 뛰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의심의 여지없이 아자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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