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도르트문트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중요한 일전을 앞둔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 루카스 피슈첵에 이어 파코 알카세르까지 부상으로 결장 할 전망이다.

도르트문트는 1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주말 호펜하임과의 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서다 후반에만 연달아 3실점하며 3-3 무승부를 기록.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로이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루시앙 파브레 감독마저 독감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특급 조커’ 알카세르 마저 토트넘 원정에 결장한다. 독일 ‘빌트’는 12일, “알카세르가 어깨 염증 부상으로 토트넘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2선 핵심 로이스가 빠지는 가운데 알카세르의 결장은 도르트문트 전력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빌트’는 “알카세르가 빠진 원톱 자리에 마리오 괴체가 선다”고 예상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바이글이 독감, 피슈첵이 발 부상으로 나란히 결장한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빠지며 도르트문트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도르트문트의 줄부상으로 승부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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