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1, 아스널)이 결국 시즌을 마감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체임벌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체임벌린의 부상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는 준결승에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그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체임벌린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총 29경기에 출전해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선 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체임벌린의 부상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스널은 장기부상자들이 돌아와, 체임벌린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하기 때문이다.

잭 윌셔, 드뷔시, 아르테타 등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아스널이 남은 시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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