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맨유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PSG를 상대한다. 이번 16강전 최고의 빅 매치로 손꼽히는 경기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은 맨유의 공식 채널인 ‘MUTV'를 통해 “아쉽게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테오 다르미안은 PSG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남은 선수단과 함께라면 그 어떤 상대를 만나도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선다면 더 전진할 수 있다. PSG전은 물론 그 다음 경기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선수들에게 ‘매일 훈련에 집중하면 더욱 발전하고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의 발표를 토대로 PSG전에 나서는 맨유의 스쿼드를 공개했다. 골키퍼 명단에는 데 헤아, 로메로, 그란트가 들었고, 수비수에는 바이, 쇼, 스몰링, 존스, 영, 달롯, 린델로프가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포그바, 프레드, 페레이라, 마티치, 맥토미나이, 마타, 에레라, 공격수에는 루카쿠, 산체스, 마르시알, 린가드, 래쉬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솔샤르의 언급대로 발렌시아와 다르미안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가 이 같은 선수단과 함께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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