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울버햄튼이 안방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뉴캐슬은 두브라크바, 르준, 라셀레스, 셰어, 리치, 아추, 롱스태프, 헤이든, 예들린, 페레스, 론돈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기성용은 서브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은 채 휴식을 받았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울버햄튼이 쥐었다. 전반 7분 덴동커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19분 라울 히메네스의 슈팅은 밖으로 벗어났다. 뉴캐슬은 하이덴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후반 10분에 뉴캐슬의 선제골이 나왔다. 중원에서 셰어가 전방으로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받은 헤이든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손을 뻗었으나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뉴캐슬은 후반 17분 아추를 빼고 이적생 알미론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코스타, 카발레이로, 트라오레를 투입해 막판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트라오레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윌리 볼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결과]

울버햄튼 (1) : 볼리(후45+4)

뉴캐슬 (1) : 헤이든(후1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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